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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부활 2024. 3. 31. 11:01

기독교의 등장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뭔가 중대한 일이 일어났음이 틀림없다.  유대의 종교 지도자 가마리엘이 관찰한바처럼, 지도자가 십자가 처형을 당하면 보통 어떤 운동이든 끝나 버리기 때문이다(행 5:5:34-39).  부활만이 유일하게 논리적이며 실로 믿을 만한 설명이다.

기독교의 복음은 전부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느냐 아니야에 걸려 있다.  여기에는 교회 내의 소위 급진파들에게 주는 경고가 나온다.  부활의 특질이 결여된 설교는 지금이나 앞으로나 사람을 변화시킬 능력이 없다.  그것은 더 이상 기독교의 설교가 아니다.  하지만 이 경고의 말은 급진파들만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소위 성경을 믿는다는 그리스도인들, 특별히 목사들 중에서도 마음으로는 부활의 진리에 동의하지만 그리스도의 부활을 설교와 믿음의 핵심으로 삼지 않는 자들이 있다.  어느 면으로 보나 그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구세주는 경축하지만 부활하신 주님은 경축하지 않는다.  물론 십자가가 없이 부활만 전파하면 그릇된 승리주의로 이끌 수 있다.  그러나 부활 없이 십자가만 전파하면 아무 곳에도 이르지 못한다.  즉 ‘막다른’(dead) 골목이다.

Mahatma Gandhi는 인도의 한 선교사 단체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여러분은 대단히 열심히 일합니다. 장미는 결코 누구에게도 자신의 냄새를 맡도록 초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장미가 향기롭다면 사람들은 그 냄새를 맡기 위해 정원을 건너오고 가시를 참아낼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부활하신 주 예수의 향기로 가득 차 있다면 사람들은 우리가 전파하는 메시지에 끌린 것이다.  사실상 우리는 말하는 바를 통해서 증거 하는 만큼이나 사는 방식을 통해서도 증거 한다.   

Paul Beasley Murray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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