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론/그리스도의 인격의 단일성'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8.10.12 그리스도께서 피조물인 인간의 몸을 취하신 결과 얻게 된 것은 무엇인가?
  2. 2018.10.05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사람이란 사실을 제자들이 믿었는가?
  3. 2018.09.28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를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4. 2018.09.21 본질적으로 서로 다른 신성과 인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될 수 있는 가능성은 무엇인가?
  5. 2018.09.14 우리가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드릴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6. 2018.08.24 인성을 가지신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은 인간을 숭배하는 것이 아닌가?
  7. 2018.08.17 그리스도의 ‘은혜의 전달’을 나타내는 성구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8. 2018.08.10 그리스도의 ‘은혜의 전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9. 2018.08.03 그리스도의 ‘사역의 전달’을 나타내는 대표적 성구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10. 2018.07.27 그리스도의 ‘사역의 전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1. 2018.07.20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 ‘특성들의 전달’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우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12. 2018.07.13 그리스도의 ‘특성들의 전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3. 2018.07.06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상호 결합하여 발생하는 ‘삼중 전달’이란 무엇인가?
  14. 2018.06.29 그렇다면 이러한 실례들은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을 한 인격 안에 지니셨다는 진리를 완전히 보여주는가?
  15. 2018.06.22 신성과 인성이 한 인격 안에서 연합된 상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예를 들면 무엇이 있는가?
  16. 2018.06.12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경우에는 사람으로서 또한 어떤 경우에는 신으로서 사역하셨는가?
  17. 2018.06.04 로고스가 인성을 취하여 단 하나의 인격체가 되었다는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18. 2018.05.29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인간이시라는 말은 그가 인간 인격을 가지셨다는 의미인가?
  19. 2018.05.22 우리가 그리스도의 인격이 단 하나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20. 2018.05.15 한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을 가졌다면 이러한 양성은 상호간에 변화를 주지 않는가?
  21. 2018.05.08 그리스도께서 두 가지 인격을 가졌다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가?
  22. 2018.05.01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인 그리스도께서는 두 가지 인격을 가지셨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 오셨고 죽기까지 낮아지신데 대한 복종으로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피조물에 대한 영원한 왕권을 부여받았습니다(2:5-11).  즉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는 온 우주의 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28:18).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인성은 영화롭게 되었고 온 우주의 왕권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4:14, 8:1, 10:12).  따라서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이신 그리스도께서 영원토록 만물을 다스리시게 된 것입니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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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자들조차 그리스도께서 몸으로 다시 부활하신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단지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몸의 부활을 일깨우기 위하여 부활하신 자신의 몸을 만져보라고 하셨으며(24:39), 음식을 먹어보기도 했습니다(24:41-43).  결국 제자들은 몸을 가진 예수께서 그리스도 곧 이신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20:28).  오늘날 우리도 인간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취하셨으며 부활 이후에도 계속 인간으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우나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이 사실을 완전히 믿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도 장차 부활하여 완전한 몸을 입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망도 그리스도께서 몸을 입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고전 1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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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여 성부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8:34)는 성자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이시기도 합니다.  그것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에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몸을 가진 사람이셨으며(20:27), 그리스도는 그 몸을 입고 승천하여(1:9), 그대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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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본래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신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본래 인간은 신적인 특성도 지닌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성이 신성과 결코 관계없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범죄하여 하나님의 형벌 아래 죽어야 하는 인간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인성은 신성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범죄하기 전 아담의 인성은 하나님의 형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밀접한 관계가 둘째 아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세상에 왔으나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었습니다(1:15).  예수님은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신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 붙여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이 있는 임마누엘이란 이름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1:23).  이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은 신성과 인성이 연합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물론 지적인 한계를 가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의 실체에 대해 다 알지 못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과 인성의 연합은 우리에게 이해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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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양성을 지니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온전한 사람인 동시에 온전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이름을 힙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또한 그를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혈통에서 출생하신 우리와 동일한 사람이셨습니다.  그러나 갑남을녀(甲男乙女)의 보통사람이 아니라 인류를 대표하는 마지막 아담이었습니다(5:17-18).  그는 죄없는 의인으로서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 사이를 화해시키는 중보자이셨습니다(딤전 2:5-6).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14:13-14, 2:10-11).  또한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16:16), 하나님과 하나이시고 동등하시며(10:30, 2:6), 믿는 자의 주시며 하나님이셨습니다(20:28).  그러기에 그리스도는 찬송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인간이란 사실은 성도들이 그와 함께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가 그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가능케 하며,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란 사실은 성도들이 그를 찬송하고 그에게 존귀와 영광을 돌리는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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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셨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를 찬양하고 그에게 경배 드리는 것은 결코 인간 숭배는 아닙니다.  물론 그리스도의 인성 그 자체는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인성은 신성과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경배를 받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앞서 살펴본 은혜의 전달의 원리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찬양하되 영원 전부터 하나님이시며 또한 인간 구원을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지극하신 사랑을 감사함으로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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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모든 인간이 경험하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몸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되었고 만물이 그를 '주'로 받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2:9-11).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높아지시고 주가 되심으로써 그의 인성 역시 존귀케 된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고 증거했습니다(2:9-10).  이로써 그리스도의 신성 뿐만 아니라 인성도 그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에 오르셨고(1:9-10), 스테반은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7:56).  여기서 그리스도의 인성은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는 영광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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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전달이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으로 하여 인간됨까지 영광을 입게 된것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께서는 원래 하나님이시므로 모든 부요와 영광으로 충만한 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요하고 영광스러운 은혜가 인간의 몸을 입으신 그리스도에게까지 미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인성 그 자체에는 어떤 변화도 생기지 않았지만, 인성이 그리스도의 신성과 연합함으로써 은혜와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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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를 대제사장’, ‘ 새 언약의 중보라고 증거했습니다(9:11-15).  이러한 표현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였음을 나타냅니다.  바울은 사람이신 그리스도께서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 사이를 화해시키는 중보시며 사람들을 위하여 속전(贖錢)으로 자신을 주셨다고 증거하였습니다(딤전 2:5-6).  또한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사람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한편만의 중보가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양편 모두의 중보시라는 사실을 증거하였습니다(3:20).  원래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이러한 사역의 전달을 위해 반드시 인간의 몸을 입으실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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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의 전달은 그리스도만이 유일하게 신성과 인성을 가짐으로써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가 된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즉 이것은 신성과 인성을 가진 그리스도께서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을 화해시키는 중보자로서 신적 사역과 인간적 사역을 동시에 수행하신 것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서(신성) 천국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칠 수 있었으며, 또한 인간으로서(인성) 죄를 담당하고 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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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것으로는 풍랑을 잔잔케 한 사건(4:35-41)과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한 일(4:, 17-18), 그리고 그리스도의 체포됨(26:47-53)과 대제사장의 고소 사건 등이 있습니다(26:57-68).  첫째, 그리스도는 배를 타고 가다 피곤하여 잠을 자던 중에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는 바람과 바다를 명하여 잠잠케 하셨는데, 여기서 그리스도께서 피곤하여 잠을 잔 것은 인간으로서의 특성을 나타내고, 바람과 풍랑을 잔잔케 하신 것을 하나님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둘째, 그리스도는 사미리아 지역을 지나가시다가 피곤하여 어느 우물가에서 쉬던 중에 과거가 복잡한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께서 피곤하여 쉬셨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특성을 나타내며, 이 여인을 처음 만났음에도 그 여자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신 것은 하나님으로서의 속성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보낸 사람들에 의하여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항거하려던 제자들에게 당장 열두 영이 더 되는 천사를 동원할 수 있으나 성경에 응하게 하려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만류했습니다.  여기서 무력한 사람처럼 체포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특성을 나타내며, 열두 영이 더 되는 천사를 명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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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들의 전달은 그리스도의 한 인격 안에서 신성과 인성이라는 두 본성이 연합됨으로써 두 본성 자체는 변질되지 않았으나, 인성에 속한 특성들과 신성에 속한 특성들이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 서로 교차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슬픔, 제한된 지식, 피곤함 등과 같은 인간적 특성들과 전지, 전능 등과 같은 신적 특성들이 그리스도 안에 공존하게 된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 결과 그리스도는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능력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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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 전달이란 말은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신적인 인격 로고스 안에서 결합함으로써 발생한 양성간의 작용 세 가지를 가리킵니다.  그 세 가지는 첫째, ‘특성들의 전달’, 둘째, ‘사역의 전달’, 그리고 셋째, ‘은혜의 전달입니다.  이 삼중 전달의 원리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교리입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면서도 무능하게 고난을 당하시는가 하면, 인간이시면서도 신적인 속성을 보이고 능력을 항하신 이치를 잘 설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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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비유는 비유일 뿐 바로 그 사실과는 차이점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신체와 영혼의 연합 비유도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을 지녔으나 한 인격체란 사실과 다른 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그리스도의 인성은 로고스의 인격 안에서 신성과 연합함으로써 인성이 신적인 능력을 나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신체는 영혼으로 인하여 이러한 능력을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이와 같이 어떤 비유나 유추도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연합 및 한 인격이란 진리에 관해 부분적인 사실을 나타낼 뿐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며 어떤 면에서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추로 그리스도의 양성의 연합 및 일인격에 대한 신비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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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가 한계를 갖는 이성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신비이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로도 그 상태를 전부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굳이 예를 들자면 인간의 육신과 영혼의 연합 그리고 철과 열의 연합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연합은 사람의 신체와 영혼의 연합과 여러가지 면에서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육체와 정신이란 두 실체가 존재하지만 혼합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상호 작용 역시 그렇습니다.  동물과 달리 인간은 영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살인이 금지되고 육신이 존귀하게 여겨집니다.  그리스도의 인성 또한 신성을 취한 로고스 인격과 연합되었기 때문에 영화를 누립니다.  또한 철과 열의 연합 역시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연합과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광로 속의 철은 열과 연합되어 있으나 양자는 서로 구별됩니다.  그리스도의 양성도 서로 연합되었으나 양자는 혼합되어 하나가 되지 않고 서로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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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경우에 따라 사람이거나 신()이시라면 그는 두 인격체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통해 볼 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도 불리고 사람으로도 불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 불릴 때에도 인간적 속성이 있었고, 역으로 사람으로 불릴 때에도 신적 속성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 2:8)라는 구절에는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신 동시에 인간이란 사실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영광의 주는 그리스도의 신적 호칭이지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것은 그가 인간이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고 육신이 없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라’(4:10)는 구절 역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신 동시에 인간이란 사실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내리셨던 그는 그리스도의 인적 호칭이지만 만물을 충만케 하려는 것은 그의 신적 속성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인간이 만물을 충만케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 구절들을 통하여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신() 또는 사람()  두 인격체가 아니라 신인(神人)이신 한 인격체로서 활동하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로 그리스도는 신인으로서 기적을 행하셨고, 신인으로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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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성경의 기록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은 로마서 83절에서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의 죄를 정하사라고 기록했습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신적 인격이 신성을 취한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출생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말했습니다(1:14).  이것은 그리스도의 로고스(말씀) 인격이 인성을 취하신 사실을 시사합니다(1:1).  이와 같이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의 두 가지 속성을 가지셨지만, 두 인격체가 아니라 신적 인격이 인성을 취한 단 하나의 인격을 지닌 분이신 것을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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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인간 인격을 가지신 것이라면 그는 온전한 하나님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신성은 주장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인간 인격을 가지신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으셨던 로고스όγος)가 단지 인성을 취하였을 뿐입니다(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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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근거는 그리스도에 대한 성경의 증거입니다(20:31).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을 가지셨으나 그 인격이 하나라는 사실은 인간의 추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경이 분명히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바울은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1:3-4)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이 구절은 한 인격체이신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 모두를 가지신 것을 너무나 분명히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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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원래 하나님으로 완전한 신성을 가지셨고(20:31), 인간으로 완전한 인성을 가졌지만(5:52), 인성은 신성에게, 또한 신성은 인성에게 어떠한 변화도 주지 않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한 인격 안에서 신성과 인성이 주종(主從) 관계가 아닌 상태로 연합하여 신의 특성과 인간의 특성을 모두 드러내 보이시되 전혀 혼란은 없으셨던 것입니다(2:13).  이처럼 한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혼란없이 공존하는 것은 그리스도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신비입니다(4:4).  따라서 이는 인간의 제한된 이성으로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신뢰함으로써 믿을 수 밖에 없는 신비로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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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이란 한 개인의 지적, 정서적, 의지적인 면을 총괄할여 일관성 있게 움직이게 하는 주제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가 두 인격을 가지셨다면, 우리는 오직 한 분이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두 분이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한 존재 안에 두 인격이 있다는 것은 의식이 통일되지 않고 이중의식 체계를 가진 정신병적 변태의 하나인 이중 인격자란 말이 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두 인격이 있다면 우리는 행동에 일관성을 잃은 정신병자를 구주로 섬기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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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오직 하나의 인격만을 가지셨는데, 이를 우리는 그리스도 인격의 단일성이라고 부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8장의 진술에 의하면  “두 개의 전체적이며 완전하고 구별된 본성들, 곧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은 분할할 수 없게 한 인격 안에 결합되어 변질되거나 혼란되거나 혼동될 수 없게 되었다. 이 분은 참 하나님인 동시에 참 사람이며 한분이신 그리스도요 사람 사이에 있는 유일한 중보자시다. 즉 그리스도는 인간으로서 완전한 인성(1:25)과 하나님으로서 완전한 신성(1:1-3, 18)을 가지신 것은 사실이나, 이 두 가지는 모두 한 인격 안에서 완전히 결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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