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말의 날에 7년 대환난이 있을 것이란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실상 ‘7년 대환난’이란 말이 직접 성경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니엘서 9장 27절 나오는 ‘한 이레’란 표현에서 종말에 7년 대환난이 있을 것으로 유추할 뿐입니다. 종말에 대환난이 있을 것은 모든 성도가 받아들이나 ‘7년 대환난’이란 표현은 특히 세대주의적 전천년주의자들이 즐겨 사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휴거 하여 공중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자들이 이 지상에 남아서 7년 대환난을 경험하게 된다는 독특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난의 기간을 7년으로 고정한다거나 그 대상을 휴거 하지 못한 자들로 고정시키는 것은 너무나 인위적인 생각이며 논리적 비약이란 입장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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