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수도 테헤란에는

좀처럼 보기 드문아름다운 왕궁이 있습니다.

그 궁에 들어서면 벽과 기둥이 수정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이 반짝거리는데

무지개가 아롱지는 것처럼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왕궁을 짓기 위한 원래의 계획은

거대한 판 유리를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리를 운반하던 차가 실수를 해서

그만 그 유리가 모두 깨져 버렸습니다. 

실망이 돼서 어떻게 할까 하고 궁리를 하던 끝에

깨진 유리 조각을 이용해서 모자이크를 해야겠다고 결정을 하고

그 유리를 부수어서 모자이크를 해서 붙이고 나니까

휘황찬란한 오색을 발하는 아름다운 궁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죄의 마차에 실려가다가

모두 깨져 버린 존재들 입니다. 

그리고 길가에 흩어져 내어버려진 존재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 유리조각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주우셨습니다. 

그의 손과 발에는 피가 흘렸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그 유리들을 모아 

아름다운 구원의 모자이크를 만드셨습니다. 

쓸모없는 유리 조각들이 훌륭한 재료가 되어서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새로운 존재로 바뀌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가치했던 우리가 

그 어느 것보다 가치있는 존재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W. 헛셀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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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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