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므로 타락하기 이전의 인간과 같은 완전한 인간이 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인간이라면 다른 인간과 마찬가지로 죄인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에서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아폴나리안파).  즉 그리스도는 인간의 육체를 가지신 것은 사실이나 인간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영() 대신에 다른 인간이 갖지 못한 로고스(logos)를 가졌으므로 순수한 의미에서 인간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육체는 물론 영을 가지신 완전한 인간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과는 달리 동정녀를 통해 탄생함으로써 죄에 오염되지 않았다는 차이점만을 지녔을 뿐입니다(히 4:15).  이처럼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므로 인간의 대표가 되셔서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며(마 20:28), 또한 시험받는 인간을 도우시고(2:17-18), 이상적인 삶의 모범을 보이실 수 있었던(2:5-8), 사실에 대해 모든 성도들은 감사해야 합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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