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하신 후 배고픔을 느끼셨고(마 4:2), 이른 아침부터 온종일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신 후 곤하여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깊은 잠이 드셨습니다(막 4:38). 그는 먼 길을 걸은 후 지쳐 우물가에 앉아서 쉬기도 하셨고(요 4:6), 십자가를 져야할 시간이 임박했을 때 매우 괴로워하셨으며(마 26:38),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고통을 느끼셨고, 창에 찔려 물과 피를 흘리고 죽으셨습니다(요 19:34).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같이 성정(性情)을 가진 사람이셨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사람이 아니시고 순수한 ‘신’이었다면, 이런 모든 인간들이 느끼는 감각과 욕구를 느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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