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종말에 이방인 곧 영적 이스라엘 백성의 충만한 수가 구원받은 후 유대인 곧 육적 이스라엘 백성이 영적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롬 11:25-26). 사실 이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예언(삼하 7:13, 암 9:11)인 동시에 승천하실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하신 것입니다(행 1:6-7). 그러나 이때 언급된 유대인 곧 ‘온 이스라엘’(롬 11:26)이란 이스라엘 전 민족을 의미한다기보다는 구원하시기로 작정된 유대인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혈통으로 유대인이면 누구나 다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많은 수의 이스라엘 백성 곧 이스라엘 민족의 전반적인 회심이 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1948년 5월 14일 유대인들이 이천 년 만에 나라를 되찾은 일과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독립은 말세에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반적인 회심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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