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며 인생들을 즉각적으로 심판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한 자가 고난 받으며 악인이 번성하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 가운데서 악하고 부패한 자들이 잠시 득세하나 그 결과가 비참한 사실도 역시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악인의 최후의 심판에서 영원한 형벌 가운데 처해지게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궁극적으로는 실현되며 역사 가운데서도 부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때 역사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믿는 성도는 결코 조급하게 하나님의 뜻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장차 엄정하게 이루어질 심판의 그날을 바라보며 경건함으로 주의 뜻을 실천하는 가운데 매일의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성숙한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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