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속죄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딤전 2:5-6). 그러나 교제는 어느 한쪽이 좋다고 성사되지 않습니다. 상대의 초청에 응답이 있어야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골 1:20), 하나님의 사랑(롬 5:8)의 초청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사람만이 하나님과 다시 화해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엡 2:16). 만일 누구든지 원수 관계를 청산하고 구원으로 초청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면 그는 여전히 하나님과 원수된 관계로 남아있게 되고 마지막 심판의 날에 원수가 받는 형벌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막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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