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인간의 죄는 결코 그냥 용서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적극적인 반항 의지를 가지고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위하여 모든 지식을 동원하고 자신의 죄악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이와 같이 고의적으로 죄를 짓고 하나님을 부인하는 악행은 처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증거하였습니다. 인간은 사형에 해당한다는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악행을 저질렀습니다(롬 1:32).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은 이러한 악행을 처벌하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롬 2:6). 따라서 인간이 범한 죄의 심각성은 그리스도의 속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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