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전통이라는 떼어내기 힘든 짐이 있다.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경험하려는 여정에
이것은 너무나 무거운 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짐도 기도함으로,
팀 사역을 통하여,
진솔한 가르침과 오랜 인내로
드디어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복음주의 교회는 두 부류로 나뉘어졌다.
성경에만 초점을 맞추는 부류와
영적능력을 증시하는 부류가 그것이다.
말씀 중심의 교회는 가뭄에 콩 나듯 이따금씩 능력을 경험한다.
반대로 능력 중심의 교회는 말씀의 역사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둘 다 잘못된 것이다.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은사들을
우리는 테러범 다루듯 했다.
하나님은 마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만약 내가 교회의 덕을 위해서
내 백성들에게 은사들을 허락했다면,
왜 너는 그것들에 대해 가르치지 않느냐
너는 지금 내 능력의 흐름을 막고 있지 않느냐
내 백성들이 도구들과 무기들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내 나라를 확장시킬 수 있겠느냐?“
너무나 많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사역을 위해 충분히 무장하지 못했다.
지도자 된 우리가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성령의 은사 중 삼분의 일이 땅 속에 묻혀있다.
성도들의 손과 발이 묶여 있다면
어떻게 교회가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이룰 수 있겠는가?
만약 성경의 모든 은사들이 종합 선물세트로
우리에게 주어졌는데도
그것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분명 죄일 것이다.
빌 헐 『성령의 능력에 관한 솔직한 대화』
'평신도 훈련 > 읽어볼만한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을 소멸하는 죄 (0) | 2018.10.18 |
---|---|
주의 영광을 보여 주소서 (0) | 2018.10.07 |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0) | 2018.07.11 |
부흥, 성령의 축제 (0) | 2018.05.04 |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집 (0) | 201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