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역시 성경의 기록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3절에서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의 죄를 정하사’라고 기록했습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신적 인격이 신성을 취한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출생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말했습니다(요 1:14). 이것은 그리스도의 로고스(말씀) 인격이 인성을 취하신 사실을 시사합니다(요 1:1). 이와 같이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의 두 가지 속성을 가지셨지만, 두 인격체가 아니라 신적 인격이 인성을 취한 단 하나의 인격을 지닌 분이신 것을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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