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자가 아니라 제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819-20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분은 모든 족속을 신자로 삼으라고 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전도하라는 명령을 뛰어넘어 제자 삼으라는 명령이 예수님이 남기신 유언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자를 만들 수 있습니까?  본문의 말씀처럼 지킬 때까지 가르쳐야 합니다.  가르쳤는데 지키지 않았다면 그것은 사실 가르치지 않은 것입니다.  목회자는 평신도가 지킬 때까지 가르치고 평신도는 지킬 때까지 열심히 배우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적은 인원이라도 제자훈련을 통해서 건강한 성도로 세우는 것이 사실은 성장하는 교회, 즉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가장 효과 있는 성경적 전략임을 믿습니다.

 

2. 평신도는 사역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여야 합니다.

에베소서 411-12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교회에 목회자를 주신 목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성도를 온전케 한다는 것은 성도의 인격과 삶을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으로 변화시키는 훈련을 목회자가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성도를 온전케 한 후에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 목회자의 두 번째 책임입니다.  바로 그렇게 할 때에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집니다.  건강한 교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봉사란 ‘섬김’이 아니라 ‘사역’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한다는 것은 사역을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울 책임이 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사역자란 목회자이며 평신도는 목회자가 사역을 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문에 따르면 사역자는 평신도이며 목회자는 평신도가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그렇다면 평신도가 사역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 합니까?  가장 핵심적인 것은 목회자만 맡고 있었던 양육사역을 평신도에게 위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 지도자가 평신도들을 돌보고 양육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역의 주체가 되려면 먼저 온전케 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온전케 되어야만 봉사의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자훈련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두 번째 성경적 근거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