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예수님은 가족을 비롯하여 고향 사람들과 다수의 동족 유대인들로부터 불신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마음에 큰 고통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예수님의 주장을 믿지 않고 오히려 귀신들렸다고 비난하며 배척했습니다(6:3-4, 12:14, 24).  또한 예수님은 배반의 고통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세속적인 부요함과 안정을 주는 메시야를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여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6:67).  그는 사랑하는 제자로부터 배반을 당했습니다(22:47-48).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것은 인생의 가장 고통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나아가 그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근거없는 욕설과 모욕을 당하고 참아야 했습니다(22:63-65).  사람들은 그를 귀신들렸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다, 거짓 선지자 노릇을 한다등의 말로써 조롱했습니다.  이상과 같은 가당치 않은 불신과 배반과 비난으로 예수님의 마음은 편치 않았을 것입니다.  남을 불신하는 것은 인격을 살해하는 것과도 같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것은 참담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아무 허물 없이 이러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당하신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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