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훈련은 변화라는 열매를 맺는 과정입니다.  사역훈련 목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로의 변화를 기대할 때에도 우선 훈련생 각자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처럼 사역 훈련의 열매는 변화가 그 성패를 좌우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훈련생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훈련생들이 여전히 변화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아직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다음의 네 가지 질문은 아직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사역훈련을 통해 삶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나쁜 습관이 무엇인가?

사역훈련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버리지 못한 나쁜 습관은 무엇인지를 확인하십시오.  "일상적인 삶의 행동들 가운데 90%는 습관을 따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 삶이 변화되기 원한다면 우선 내가 갖고 있는 습관들 중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가령 여유로운 시간이 있을 때마다 쇼핑을 가는 습관이라든지 귀가 후 무의식적으로 TV를 오랫동안 시청하는 습관이라든지 혹은 무엇이든 우선 부정적으로 말하는 습관 등 사역훈련을 받으면서 변해야 하는 나쁜 습관들이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자신에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나쁜 습관이 많다는 것입니다.

 

2. 나쁜 습관 대신 갖고 싶은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

두 번째로 던질 질문은나쁜 습관 대신 갖고 싶은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입니다.  왜냐하면 습관은 바꿀 수 있는 것이며 우리는 어떤 습관을 길들일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관을 버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으로 대체될 때에야 비로소 없어집니다.  가령 늦게까지 TV를 보는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그것을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하고 고치려 한다면, 그 시간에 책을 얼마씩 읽겠다거나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는 새로운 습관을 들여야만 비로소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TV를 꺼버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TV는 언제든 다시 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는 좋은 습관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당장 실천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위의 두 질문에 스스로 대답을 하다 보면 버려야 할 습관과 갖고 싶은 습관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시도해 봅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이야말로 작심삼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이룰 수는 없습니다.  단지 몇 개의 습관만을 바꾸어도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희망적인 사실은, 한번 변화에 성공하고 나면 그 다음 변화는 훨씬 쉽다는 것입니다.  가령 마라톤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처음부터 마라톤 풀코스를 뛰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400m를 일정한 속도에 달리는 훈련을 합니다.  그런 다음 1km, 2km, 4km, 5km, 10km, 21km의 순서로 서서히 적응력을 높여 갑니다.  그래야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4.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할 있는가?

모든 종류의 변화에 꼭 필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끈기입니다.  괴테는 "위대한 일이나 중요한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두 가지는 바로 힘과 끈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가령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헬스장이나 수영장 같은 스포츠회원권을 끊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다닙니다.  그러나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운동을 빠지는 날이 점차 늘어납니다.  결국 회원권의 기간이 다 지날 때 까지 한 번도 운동하러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위로합니다.  이 운동은 나하고는 안 맞아!”  변화를 원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이 선택한 것을 끈기 있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당신은 과연 얼마나 변화되었습니까?  혹시 아직도 변화되지 못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이 네 가지 질문을 한번 해보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결정한 것을 실천에 옮기십시오.  그것만이 당신에게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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