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그것을 해석하고 전달하기 때문입니다(1:9).  선지자는 말씀을 선포하는 서두에 항상 하나님께서 가라사대라고 말하곤 했는데( 9:1), 이는 그의 메세지가 자신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권위있는 것임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18:19).  그러나 하나님의 소명을 받지 않거나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말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도 있었습니다(13:1-3).  예컨대 예레미야 시대의 하나냐와 스마야가 그러한 자들이었습니다(28:12, 29:31).  그 때문에 하나님이 보내신 참 선지자인지 스스로 지어 말하는 거짓 선지자인지는 그 예언의 성취 여부로 구분되었습니다(삼상 9:6).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는 예언의 말씀에 성취가 따르기 마련이었습니다(렘 28:9).  한편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였지만 자신이 선포하는 메세지 때문에 백성들로부터 배척을 당하고 최악의 경우 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5:12).  그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어 그들의 죄를 고발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동시에 심판을 선언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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