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하고 신비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제한된 인간의 이성으로 풀려고 했기 때문에 이러한 이단적인 사상들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의 역사를 돌아볼 때 인간의 제한된 이성으로 다 이해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억지로 풀다가 오히려 진리에서 벗어난 예가 많습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이나 신성에 대해서 인간 이성으로서 이를 부인한자들이 이미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요이 1:7). 성경은 그들을 일컬어 ‘적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요일 2:22, 4:3).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양성 외에도 인간의 이성으로는 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도 베드로는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가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라고 충고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심을 믿는 한 비록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 할지라도, 그분의 말씀이 정확무오하고 살아 있는 진리임을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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