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 인간 전존재를 총망라하는 포괄적이고도 완전한 수행을 요구하나(왕상 2:3), 죄에 오염되어 부패함으로써 연약하게 된 인간은 그 요구를 만족시킬 수가 없습니다(히 10:1). 물론 범죄 하여 타락하기 이전의 최초의 인간에게는 율법이 구원의 방법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타락하기 이전의 인간은 율법을 온전히 수행함으로써 능히 구원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인간은 변질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온전한 상태의 하나님의 형상을 소유함으로(창 1:27), 하나님의 거룩한 성질에 온전히 부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초 인간의 타락은 그가 가진 하나님의 형상을 변질 왜곡시켰고(롬 5:12), 그 결과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질에 온전히 부응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전 7:29). 따라서 율법은 더 이상 구원의 방편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갈 5:4), 본래 생명에 이르게 할 그것이 오히려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롬 7:10).
'그리스도론 > 그리스도와 율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율법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효용성이 무엇인가? (0) | 2016.06.21 |
---|---|
인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율법은 악한 것인가? (0) | 2016.06.14 |
하나님의 율법이 갖는 특성이 무엇인가? (0) | 2016.05.31 |
율법은 반드시 문자로 기록되어 있어야 하는가? (0) | 2016.05.24 |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행위는 제4계명을 범한 것인가? (0) | 2016.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