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먼저 예수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신 그리스도임을 인정하고 그분을 본받아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벧전 2:20-21). 다음으로 그리스도를 믿을 때 구원을 얻는다는 이 복된 소식을 자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 아니라 널리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마 28:19-20).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란 뜻이며 성경에서 기름은 성령에 대한 상징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요일 2:20, 27). 선지자, 제사장, 왕의 임직식 때 기름을 붓는 것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거룩한 일을 하는 자로 구별받는 것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들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며(엡 5:18), 이 세상의 죄악된 것들로부터 구별되는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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