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란 인류의 대표적인 아담이 범죄하여 그 죄의 책임과 더러움이 인간의 혈통을 따라 계속 유전되어 가는 죄를 말한다(롬 5:12). 이 죄는 인간 본성 전체를 부패시켜 인간으로 하여금 조그마한 영적 선이라도 행하지 못하게 한다(엡 2:3).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이 때때로 선행을 해도 그것은 타락한 본질에서 나오는 불안전한 행위에 불과한다. 고범죄(시 19:13)는 스스로가 의식적으로 범하는 죄를 가리킨다. 따라서 원죄는 하나이지만 고범죄는 여러 종류이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회개한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모든 죄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항상 고범죄를 범할 우려가 있는데, 그 이유는 성도들도 아직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의식적인 고범죄를 짓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참조 요일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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