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와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타락한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만일 그리스도께서 한번 죽으시는 것으로써 인간의 모든 죄를 해결 할 수 없었다면(히 9:26), 그는 부활하신 후 백성들의 남은 죄 값을 위하여 다시 죽든지 아니면 다른 그리스도(?)가 또 와서 죽음으로써 미완성된 구속 사역을 완성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로 계획하신 일이 불완전하게 방치되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령과 믿음의 선배들이 한결 같이 증거한 것처럼 그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는 그리스도께서 단 한번 죽으심으로써 인간의 구속 사역이 성취되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히 9:12).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 3:18).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한번 죽으심으로 속죄가 끝난 것은(히 10:12), 그것으로써 인간의 구속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속죄 사역의 단회성은 속죄의 완전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히 10:18).
'그리스도론 > 속죄 사역의 완전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속죄가 영원하다는 말은 속죄가 종결되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0) | 2020.04.22 |
---|---|
그리스도께서 지금도 하늘에서 대제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의 속죄의 불안전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0) | 2020.04.15 |
속죄의 객관성(客觀性)이란 무엇인가? (0) | 2020.03.25 |
그리스도의 속죄가 완전한 것임을 확인해 주는 그 특징들로는 무엇이 있는가? (0) | 2020.03.18 |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완전성이 증거되어 있는가? (0) | 202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