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1.29 제자훈련의 필요성
  2. 2013.01.29 제자훈련의 목표
  3. 2013.01.29 제자훈련의 목회철학

1. 신자가 아니라 제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819-20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분은 모든 족속을 신자로 삼으라고 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전도하라는 명령을 뛰어넘어 제자 삼으라는 명령이 예수님이 남기신 유언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자를 만들 수 있습니까?  본문의 말씀처럼 지킬 때까지 가르쳐야 합니다.  가르쳤는데 지키지 않았다면 그것은 사실 가르치지 않은 것입니다.  목회자는 평신도가 지킬 때까지 가르치고 평신도는 지킬 때까지 열심히 배우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적은 인원이라도 제자훈련을 통해서 건강한 성도로 세우는 것이 사실은 성장하는 교회, 즉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가장 효과 있는 성경적 전략임을 믿습니다.

 

2. 평신도는 사역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여야 합니다.

에베소서 411-12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교회에 목회자를 주신 목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성도를 온전케 한다는 것은 성도의 인격과 삶을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으로 변화시키는 훈련을 목회자가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성도를 온전케 한 후에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 목회자의 두 번째 책임입니다.  바로 그렇게 할 때에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집니다.  건강한 교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봉사란 ‘섬김’이 아니라 ‘사역’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한다는 것은 사역을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울 책임이 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사역자란 목회자이며 평신도는 목회자가 사역을 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문에 따르면 사역자는 평신도이며 목회자는 평신도가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그렇다면 평신도가 사역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 합니까?  가장 핵심적인 것은 목회자만 맡고 있었던 양육사역을 평신도에게 위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 지도자가 평신도들을 돌보고 양육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역의 주체가 되려면 먼저 온전케 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온전케 되어야만 봉사의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자훈련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두 번째 성경적 근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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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훈련 목표는 “모든 성도들을 주님의 제자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제자훈련' 목회철학의 기반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한국에 1,00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있고 미국에서도 수많은 한인교회와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와 사회가 새로워지지 아니하고 모든 분야에 있어서 부정과 불의와 죄악이 팽배해 있는 이런 현실을 바라보면서 과연 우리 크리스천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아니, 더 나아가서 도대체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사람들이기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고 있지 못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의식과 교회의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만 구원받고 내 가족들만 구원받으면 되지 하는 자기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신앙의 자세, 사회와 나라가 어찌되든지 나만 평안하고 복을 받으면 되지 하는 무사 안일한 신앙의 자세, 주일 하루 외에 다른 날은 전혀 신앙생활하지 않는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이원론적인 신앙의 자세, 개인의 신앙이 사회 구석구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무능력한 신앙의 자세 등을 거부하고 강한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고 훈련을 시키는 것이 제자훈련의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제자훈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집중하고 있는 훈련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는 ‘내적인 훈련’입니다.  즉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생각과 말과 행실과 인격이 주님을 닮아가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나의 내면이 변화되는 훈련이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 나가는 훈련이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해 나가는 훈련입니다.  또 하나는 ‘외적인 훈련’입니다.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자세를 갖추는 적극적인 훈련이며 다른 사람을 전도하는 훈련이요, 사회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봉사와 섬김을 통해 빛과 소금과 등대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과감하게 감당하게 하는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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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신도의 재발견에서 그 철학을 찾는다.

교회 안에는 99% 이상의 평신도가 있습니다.  세상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가견적(可見的) 교회는 교직을 가진 소수의 교회가 아니라 생활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임재를 자신의 삶을 통해 구현하는 평신도의 교회입니다.  오순절 이후 예루살렘 사람들이 직접 목격할 수 있었던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변화된 새 생활을 구가하던 평신도들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평신도들은 교회의 객체가 될 수 없으며 그들은 교회의 주체가 됩니다.  교역자와 평등하게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지체들이며 그들 모두가 머리되신 주님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 소명을 위해 성령님은 각자에게 분수에 맞는 은사를 주시어 몸의 지체로서 그 기능을 다 하게 하십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교회에서 평신도가 잠을 자고 있습니다.  엄청난 저력을 가진 거인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신도들을 성경의 관점에서 재발견하고 그들을 깨워야 합니다.

 

2. 교회의 본질에서 그 철학을 찾는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교회는 왜 존재합니까?  우리가 이 질문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평신도의 위치와 역할이 교회의 본질 가운데 들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에서 교회를 의미하는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모임”이리는 것입니다.  교회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정의할 때 교회는 교역자의 교회도 아니며 평신도의 교회도 아닌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 모두의 교회입니다.  또 하나, 교회에 대한 성경적 정의는 “교회는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의 모임”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가서 사는 사람들은 교회 안의 누구입니까?  99%의 평신도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시키고 영적무장을 시켜 예수님의 제자로 세상으로 내보내야만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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