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율법을 행함으로서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하여 율법을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롬 3:20).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율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먼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고(마 5:13-16), 또한 자신의 영적순결을 유지하면서 믿음의 덕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롬 15:2).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는 마땅히 천국백성답게 살아야 하는데(벧전 2:9-10), 만약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음행을 일삼는다면 그것은 주의 전을 더럽히는 것이고 창기의 지체를 만드는 행위로(고전 6:15, 19),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마 5:27-32).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은 비성경적인 것으로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롬 13:8-10).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는 불신자보다 모든 면에서 의롭게 살도록 노력해야만 하고(마 5:20), 야고보가 말한 것처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들은 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약 2:14-26).
'그리스도론 > 그리스도와 율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율법에 비추어 볼 때 예수님은 온전한 사람이었는가? (0) | 2016.05.03 |
---|---|
연약한 인간이기에 율법을 지킬 수 없는 것이 아닌가? (0) | 2016.04.26 |
그리스도는 율법을 제정하신 분이신가? (0) | 2016.04.12 |
율법의 마침이 율법을 폐기했다는 뜻인가? (0) | 2016.04.05 |
그리스도는 율법의 지배를 받으셨는가? (0) | 2016.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