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변화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소망이 없던 사람, 반항적이고 비도덕적인 삶을 산 사람,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 낙태를 경한 사람, 포르노에 빠진 사람, 도박으로 가정을 풍비박산으로 만든 사람, 점치는 사술에 빠진 사람, 낙심과 절망에 빠져 자살을 시도한 사람,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어느 다른 종교 지도자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십니다. 그리고 인생을 변화시키십니다. 이것은 성령의 내주하시는 사역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내주하시는 성령은 사람들의 마음에 사시는 그리스도의 영으로서(롬 8:9), 새 소망, 새 사랑, 새 평화, 새 기쁨, 새 방향을 주십니다. 이 사역은 성도들의 삶에서 다른 모든 것에 기본이 됩니다. 성령의 내주하시는 사역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인 치심을 얻고 그에게 속해 내적인 확신을 얻게 됩니다(고후 1:22). 성령의 내주사역은 속사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옛 습관을 버리게 되고 옛 속박을 끊어집니다. 다시 말해 새사람이 되어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됩니다(고후 5:17). 한마디로 성령의 내주사역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성령의 내주사역이란 믿는 자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빚어내기 위해 성령께서 믿는 자의 마음속에 거하시는 것이다.” 구약시대엔 성령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하셨고 그분의 임재를 향유할 수 있었습니다. 또 어떤 특정인에게 임하시고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셨지만 내주하시면서 계속적으로 사시지는 않았습니다. 구약성경을 읽어보면 솔로몬의 성전이 파괴된 직후 이스라엘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대하는 방법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겔 36:27). 다시 말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기 위해 성령을 그 마음속에 내주하시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신약에 와서도 예수님은 이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이루실 일을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 7:38-39). 39절 하반 절에 보면 성령의 내주사역은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후에 시작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변화가 가져올 열매도 설명하셨는데,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진리로 인도되고 예수님의 관한 일이 계시된다고 말씀하십니다(요 15:26,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