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로서의 그리스도께 대한 백성들의 반응은 두 가지였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열렬한 지지와 극심한 반대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대중 앞에 등장하자 그는 곧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가 가는 곳에는 수많은 청중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그중 일부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세있는 가르침에 감동받고 놀랐습니다(마 7:28). 그들은 예수께서 지금까지의 서기관들에게 비교될 수 없는 권세를 지닌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대제사장들의 명을 받고 예수를 잡으러가 갔던 하속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 그냥 돌아와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라고 보고했습니다(요 7:46).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권세 있는 선지자로 인정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모든 유대인들이 예수를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믿고 증거할 위치에 있던 제사장, 장로, 서기관들, 그리고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배척하였고 백성들로 하여금 그를 믿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나님께로서 온자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요 9:16).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옆집 살던 요셉의 아들 쯤으로 생각하여 그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마 1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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