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

진리의 성령 2015. 5. 27. 13:19

어떤 사람들은 성령께 기도를 드리고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지만, 성경에서 이것을 금지하는 것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성령이 하나님이시라면 그분을 경배하는 것은 마땅하고, 경배가 하나님께 가치와 존경을 돌려드리는 것일진대 성령도 아버지와 아들과 동일하게 경배를 받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도 아버지와 아들과 동일한 신성을 가지신 삼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이 인격체라면 볼 수 없는 그분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먼저 두 인격의 관계는 상호 교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상호 의사소통이 있어야 하고 서로를 경험해야 합니다.  저는 아내와 관계로 맺어져 있습니다.  우린 서로 말하며 마음을 나누고 손도 잡고 아내가 옆에 있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으며, 또한 서로를 사랑하고 기쁘게 할 일을 합니다.  이런 상호작용이 관계성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빌 게이츠와 관계를 맺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나는 그가 어떠했는지 게이츠의 일생을 공부할 것이고, 그의 글들과 그를 아는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그가 이룬 업적과 사람 됨됨이에 깊은 감동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읽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게이츠와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관계는 상호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게이츠가 나를 알아보고 말을 하거나 악수를 하거나 내 등을 두드려 줄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나는 게이츠를 인격적으로 경험할 수 없으므로 그와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그에 관해서는 알 수는 있으나 그 사람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경험하는 문제를 놓고 오늘날 교회는 커다란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1세기 말까지 이미 하실 말씀을 다 해놓으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단절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기독교인의 삶은 비경험적인 것으로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관한 것을 배우고 그분이 기뻐할만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기도로 하나님께 말할 수 있지만 우리들 자신이 직접 하나님을 경험할 수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아주 불행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빌 게이츠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성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가지  (0) 2015.12.23
다양성  (0) 2015.10.28
경험  (0) 2015.08.05
인격체  (0) 2015.04.22
중요성  (0) 2015.03.18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