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진리의 성령 2017. 1. 5. 10:32

성령님께서 믿는 모든 자안에 내주하셔서 경건한 성품을 지어내신다면 왜 수많은 신자들이 이런 경건한 성품을 드러내지 못할까요?  많은 신자들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비교해 볼 때 그 행동이 별로 다른 것이 없습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성령에 의해 온전한 변화를 받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까요?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봐도 거룩하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왜 내주하시는 성령이 그런 부분을 변화시켜 주시지 않으실까요?  성령의 전(고전 6:19)인 우리가 아직도 죄 속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성령의 내주사역이 어떻게 행해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 신자에게 첫 편지를 보낼 때 육적인 신자들을 누르는 문제를 언급함과 동시에 내주하시는 성령이 어떻게 운행하기를 원하시는가에 관해 상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고린도 교회의 근본 문제는 신자들의 삶속에 성령께서 이루시길 원하시는 것을 이루도록 성령께 자유를 주지 않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이 이들 속에 내주하셨으나 예수님의 품성을 그들 안에 이룰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3장을 통해 세 부류의 사람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자연인’입니다(고전 2:14).  자연인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성령이 그 안에 없는 사람이기에 성경을 읽을 때 말씀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성경말씀은 그저 글로만 보일 뿐 영적인 진리에 대해 이해할 수 없고, 그 삶은 어둠에 싸여 육적인 통제를 철저히 받기 때문에 이런 사람에게 육체의 일들이 현저하게 나타납니다(갈 5:19-20).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이러한 상태로 생활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다음 두 번째 부류는 영적인 그리스도인입니다(고전 2:15-16).  이러한 사람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께 그 삶을 순종하여 삶의 모든 부분을 주관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 삶속에는 성령의 열매가 현저히 나타나며 이 사람을 자세히 보면 예수님을 잘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목표가 이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런 영적인 사람에게도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죄가 그 사람의 삶을 지배하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성령께 민감하고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행하므로 예수님의 의가 삶속에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적이고 강팍한 기독교인입니다(고전 3:1-3).  이런 사람 안에도 성장할 만큼 오랫동안 성령께서 내주하고 계시지만 성령을 거스리고 순복하지 못함으로 그 삶에 변화가 없이 거의 불신자처럼 살아갑니다.  한 마디로 성령께서 그 삶에 변화를 주지 못하도록 고집을 부리는 사람입니다.  모든 인간은 이 세 가지 부류 중 하나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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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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