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 있어 사람들에게 말하기조차 꺼릴 수치스러운 것이 있다면 성중독자들이 짓는 ‘은밀한 죄’로 이 죄는 우리의 문화와 사회를 위협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법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실정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도 이 질병(동성애, 외설물, 자위행위, 관음증, 성희롱, 강간, 간음, 노출증, 전화/인터넷을 통한 매춘, 등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고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그리스도인 중에 10퍼센트 정도는 성에 중독되어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중독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어떤 상투적인 모습인 알몸상태에서 트렌치코트만 입고 다니는 노출증 환자와 같이 행동할 것 같지만 어떤 면에서 볼 때 지극히 신사적이고 친절한 사람이며 이웃에게 너무나 이상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비추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악하고 더럽고 음란하고 역겨울 정도의(막 7:21-23), 더러운 일을 은밀한 가운데 서슴없이 행하는데 만약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면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마침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겔 18:31).  이 문제를 놓고 Merville Vincent 박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모든 인간은 성적 이상자이며 성에 대한 그분의 완전한 이상에서 벗어나는 음탕한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이 세상에 성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성적인 문제에 대한 정통 유대주의자들의 견해를 들어보면 모든 문제를 인간의 타락과 연관 지을 때 사람의 죄와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구별이 있어야 하며 특히 동성애자들도 우리만큼 귀한 존재로 창조되었기에 이들의 행위에 있어서는 비난받아야 마땅하지만 이들 역시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John Stott도 동성애에 대해 논의할 때 ‘존재’‘행위’ 즉, 그 사람의 비정상적이고 변태적인 성행위(항문교접)에 대해서는 비난할지라도 그 사람의 생김새나 인격에 대해서는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 즉,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들과 다를 바 없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며(창 1:27), 그분 앞에 죄인이고(롬 3:9), 성적인 존재라(창 2:24),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죄에 대한 유혹을 받으며(마 6:13), 공중 권세를 잡은 악의 영들과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엡 6:10-12).  문제는 우리가 짓는 죄는 동성애자의 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지나칠 때가 많은데 가령 동성애 행위는 용서받지 못할 심각하고 더러운 죄이고(레 20:13), 우리가 짓는 또 다른 성적인 죄는 그다지 심각한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요일 1:8-10).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동성애가 죄인 것만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이 동성애만 죄로 여기지 않고 이성애 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더러운 성적인 죄(히 13:4), 예를 들면 고린도전서 6장9-10절에 나열된 모든 죄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반응하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떠나 이루어지는 모든 성적인 행위가 불법인 것처럼(고전 7:1-3), 우리는 동성애를 죄와 질병으로 인식함과 동시에 악의 세력, 즉 마귀가 그 배후에 역사하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하고(요 10:10), 무엇보다도 마귀는 질병으로서의(눅 13:10, 16), 동성애를 유발하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가정과 성적인 학대와 수치의 감정과 같은 여러 역학관계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동성애가 선천적이며 유전적이거나 아니면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형성된다고 주장하는 사람과 귀신의 세계를 믿지 않는 사람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지만 한 가지 만큼 확실한 것은 하나님보시기에 비정상적인 성적인 행위 배후에는 귀신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고전 7:5).  따라서 성경은 모든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며(창 2:16-17), 특히 동성애자들이 스스로 말하는 것처럼 체질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 앞에 면제받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성애자인 신자가 하나님이 짝 지워주신(마 19:6), 배우자이외에 다른 어떤 성적유혹으로부터 자신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고전 7:3), 부단히 싸워 나아가는 것처럼(히 13:4), 동성애자 역시 도덕적 순결함을 지키기 위해(살전 4:3), 본인 스스로가 의지적으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히 12:4).

 

그렇다면 과연 동성애자도 치유를 받아 정상인으로 회복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성경은 질병 이전에 반드시 버려야 할 죄의 성향으로 언급하지만(레 18:22), 많은 의사들이 동성애를 질병으로 보고 있고 반면에 동성애자들 스스로는 선천적이며 유전적이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동성애는 타고나서 자신들의 성향을 바꿀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심지어 어느 목사는 동성애자는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만들어 진 것이고 회복시킬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한 마디로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오래 전에 Columbia University 교수를 지낸 Robert L. Spitzer 박사는 동성애가 불변하는 특성은 아니기 때문에 성적지향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소위 ‘전환치료’를 통해 동성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처음에는 발표했지만 후에 그는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 자신의 주장이 틀렸다고 말하면서 동성애 단체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단체인 Exodus Global Alliance에 의하면 자신의 성적욕망이 한 순간에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서서히 바뀐다고 말하면서 동성애 생활방식을 버리고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과 성적취향까지 달라진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증언합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은 이러한 증언들을 일축해 버리고 그들은 원래 진짜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이며 유전적으로 타고난 동성애자에게는 그러한 변화의 가능성은 없다고 반박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우물가에서 만나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요 4장), 동성애자들에게도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미 다섯 번을 결혼했지만 늘 성적인 갈급함을 채울 수 없는 그녀에게 구원의 생수를 주셨을 때 그녀는 결국 성적인 죄에서 놓여남을 받았습니다.  이 문제는 놓고 동성애적 성향은 일시적인 것이지 영구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Francis MacNutt 박사는『Can Homosexuality be Healed?』에서 치유기도가 신실하게 시간을 가지고 이루어졌을 때 매우 높은 확률의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말하면서 악한 영은 실제 존재하며(엡 6:10-13), 사람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문란한 성행위로 끌어들이는 영으로부터 축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John Stott도『True Freedom Trust』에서 발간된 소책자『증언들』에 나오는 사례들에서 “손을 얹고 기도를 받자 성도착의 영이 나를 떠났다. 그날 오후 내가 받은 구원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3년이 넘게 동성애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나는 증언할 수 있다”라는 간증을 소개하면서 Elizabeth R. Moberly 박사의 글을 인용합니다.  “기도에서나 관계에서나 사랑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치유하고 구속하는 사랑을 구하고 중재하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동성애자들의 치유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실재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들도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의 놀라운 능력,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할 때 치유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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