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물을 탄 듯 물에 술을 탄 듯 설교하는 설교자는
누구도 도울 수 없고 누구도 성나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분연히 일어나 외치는 선지자는
많은 사람들을 자극할 것이고 그들을 화나게 할 것이다.
설교자는 대중에게 야합할 수 있지만 선지자는 오히려 대중을 질타한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얻고 성령의 불로 활활 타오르는
그를 매국노라고 낙인찍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가 사람들의 죄악을 지적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가혹하다는 비난을 들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혀가 날카로운 칼처럼 찌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극단주의라는 비난을 듣기도 한다.
왜냐하면 옳은 것을 끝까지 주장하기 때문이다.
설교자는 대제로 환영받지만 선지자는 거의 대부분 박해를 받는다.
만일 세례 요한과 엘리야가 오늘날 현대 교회에서 설교한다면
한 달도 되기 전에 감옥이나 정신병동으로 보내지는 신세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죄를 지적하는 그들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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