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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16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라

당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죄가 당신의 성품 속에 침투하여 뿌리를 내리고 당신의 체질로 정착하여 세력을 확산시키고 있는지 살펴라.  확실히 어떤 죄들은 사람들의 기질과 성향으로 굳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하라. 

 

무조건 죄를 자신의 기질 탓으로 돌리지 말라

어떤 사람들은 불경스럽게도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죄를 자신들의 기질이나 성향 탓으로 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그들이 죄책감에서 해방될 수 있을 지는 두고 볼 일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우리의 성품이 타락하고 부패했기 때문에 우리의 천성적인 기질에 죄의 자양분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자신의 죄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죄를 짓는 이유를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51:5).  당신이 특정한 죄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당신의 성품 속에 정욕이 특정한 모습으로 분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런 분툴로 인해 당신은 수치를 당하는 것이다.

 

죄의 성향은 사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과 관련해서 주시해야 할 점은 이와 같은 당신의 죄의 기질과 성향으로 인해 사탄과 죄가 매우 유리한 상황을 선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에게 각별한 경각심과 주의, 그리고 부지런함이 없다면 그들이 당신의 영혼을 확실히 잡아 삼킬 것이다.  실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이유로 서둘러 지옥에 떨어졌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옥으로 가는 그들의 행보는 하나님을 덜 자극하고 어느 정도 해악을 덜 끼치면서 천천히 진행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몸을 복종시켜라

몸을 복종시키는 행위는 죄를 죽이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것은 죄의 천성적인 뿌리를 역제하고 죄의 기름진 토향을 제거하여 그덜을 시들게 만든다.  로마 가톨릭 교도들은 죄를 죽이는 문제를 오로지 봉사와 고행을 자청하여 자신들의 육체를 복종시키는 것으로만 해석한다.  때문에 이들의 유혹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직접 행하신, 소위 미련한 방법들을 무시한다.  하지만 몸을 복종시키기 위해 금식과 철야 등과 같은 방법으로 천성적인 욕구를 죽이는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자신의 몸을 외형적으로 손상시키고 약화시키는 행위 자체가 어떤 위력이 있거나 그런 행위를 통해 자동적으로 죄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대신 우리는 그런 행위가 죄의 천성적인 뿌리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단순한 수단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것을 인식하지 않을 때 사람은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쇠약하게 만들 수 있다.

둘째, 금식이나 철야기도와 같은 수단들이 그 자체에 어떤 마술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죄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정말로 그러한 효과가 있다면 이 세상의 중생하지 않은 사람도 성령이 도움 없이 죄를 죽일 수 있게 된다.  이런 수단들은 성령이 자신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서 때때로 사용하는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가톨릭 교도들은 올바른 인식의 부재 속에서 그와 같은 사실들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이 죄를 죽이기 위해 취하는 행동들은 성도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기보다 들판의 말이나 짐승들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앞의 논의를 요약한다면 죄가 우리의 천성적인 기질이나 성향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영혼이 해야 할 일은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와 같은 죄의 천성적인 뿌리들을 억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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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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