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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진리의 성령 2017. 11. 3. 11:52

리처드와 그렉은 경건한 젊은 선교사로 예수님을 진실로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명한 복음주의 신학교를 졸업하였고 신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것과 그것을 사람들의 실생활의 필요에 적용시키는 것을 배웠습니다.  둘 다 뚜렷한 선교의 소명을 받았으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음의 빛이 아직 들어가지 못한 아프리카의 한 지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이들의 사역은 전망이 밝아 보였습니다. 성경공부 반을 세우자 원주민들은 진지하게 열심을 보였습니다.  추장과 많은 부족 어른들을 비롯하여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첫 학기 말이 다가올 때 쯤, 이들의 사역은 서서히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성경공부 참석자들의 수가 줄어들고 많은 원주민들이 이들과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자, 선교사들은 자신들이 원주민의 기분을 상하게 했거나 무슨 문화적인 금기를 범했는지 그 이유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두 선교사는 추장을 설득하여 무슨 문제가 있는지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추장은 입을 열어 말을 했습니다.  아닙니다. 당신들은 우리를 화나게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성경공부를 재미나게 했습니다.”  그러자 선교사가 되물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우리가 당신을 가르치는 것을 믿지 않으십니까?”  그 말을 들은 추장은우리는 당신들이 가르치는 것이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성경공부를 다녀온 밤에 우리를 고문하듯 괴롭히는 귀신을 처리하는 법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추장과 대화를 끝난 후 얼마가 되지 않아 두 선교사들은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패배한 선교지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두 선교사는 성경을 가르치는 훈련은 배웠지만 그 마을에서 만난 어둠의 세력들과 싸우는 영적전쟁에 대해서는 준비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 두 선교사가 겪은 것이 오늘날 현대교회가 겪고 있는 좌절감입니다.  교육과 열심히 사역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필요합니다.  귀신에게 너무 시달려서 자살하고 싶다든지, 방금 암 진단을 받은 사람, 혹은 감정에 너무 큰 상처를 입어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 이런 문제에 봉착하면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신약에 보면 이런 문제의 답은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행 10:38).  사도들의 사역은 어두움의 세력 때문에 막히지 않았습니다.  마귀의 힘이나 역경이 다가오면 사도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갇힌 자를 자유케 했습니다( 3:2-10, 16:16-18, 23-28).  이것이 오늘날 교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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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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