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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14 웨슬리 신학에 대한 서철원 교수의 망언

<서철원 박사가 정이철 목사에게 보낸 글>

요한 웨슬리는 믿음으로 칭의 받는다는 것을 전적으로 거부합니다.  웨슬리는 믿음은 칭의의 한 조건이고, 칭의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웨슬리에 의하면 우리가 의롭다함을 받는 근거는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아니고, 우리가 하는 선행이라고 합니다.

웨슬리는 우리가 칭의 받으려면 먼저 회개하고 회개의 열매를 맺고 믿기로 작정하면 성령이 중생시키신다고 말합니다.  회개의 열매를 맺어 믿기로 작정하면 중생의 역사가 나타는데 그와 동시에 사랑의 선행을 해서 성화를 이루어야합니다.  성화는 구원은혜의 도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선행은혜 곧 모든 사람에게 다 주어진 일반은혜와 자유의지가 협력하여 성화를 이룹니다.  그리고 ‘완전성화’를 이루면 그 성화에 근거해서 칭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완전성화는 현생에서 도달할 수 있다고 하고, 또한 완전성화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완전성화는 선행을 함으로도 이루지만 또한 금욕과 금식과 고행으로 이룹니다.  그리하여 완전 성화에 도달하면 죄를 완전히 벗어나고 또 의롭게 되므로 칭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자유의지가 원죄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일반은혜와 협력하여 완전성화를 이루고 그 완전성화로 칭의를 받습니다.

하나님이 전적인 은혜로 우리에게 구원을 선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는 불가항력적이 아니고, 받아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적 예정은 불가능하고 그런 예정은 하나님의 의, 사랑, 종교의 근본을 허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이루셨지만, 그것은 객관적인 구원이고 신자는 그것을 내 것이 되게 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일은 자유의지가 선행은혜와 협력해서 이룹니다.  아담의 타락, 즉 원죄는 인간의 의지에 별 영향이 없어서 일반은혜와 협력해서 구원과 칭의를 다 이룰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신학적 관점에서 웨슬리의 종교사상은 자연주의 방향으로 깊이 들어가 있습니다.  구원은혜의 주권적인 역사는 전적으로 부정됩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구원은혜의 도움으로 선행을 한다고 하였는데, 웨슬리는 구원은혜의 역사를 전적으로 배제합니다.  하나님이 구원사역은 이루었어도, 그것을 내 것으로 삼는 일은 전적으로 내가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웨슬리의 사상을 요약하면, “내가 나를 구원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나를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신학에 관한한 웨슬리는 이신칭의 교리를 전적으로 부정합니다.  그는 종교개혁의 근본진리를 전적을 부정합니다.  이신칭의 교리를 부정하거나 혼합하고 변경시키면 이단이지요. 이신칭의 교리가 종교개혁교회의 교리입니다.  이 교리를 부정하고 혼합하면 이단임이 분명합니다.

웨슬리의 신학은 이단이라고 단정해도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그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은 훌륭할지라도 신학은 종교개혁의 진리가 아니어서 구원은혜의 역사를 전적으로 부정합니다. 웨슬리는 교리와 신학에 있어서 펠라기우스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펠라기우스를 에큐메니칼 공회의가 이단으로 정죄하지 못한 것이 큰 문제점을 남겼습니다. 웨슬리의 가르침에 대해 개혁파 신학자들이 그의 완전성화 주장만 부정하였지, 이단으로는 정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이 개혁교회의 약점이었습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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