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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17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야!

사랑하면 로맨틱한 것을 연상하는 사람이 있고,

사랑이 뭐냐고 물어 본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 ‘사랑’이라고 정의합니다.

가장 견디기 어려운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아마도 자기 부모요, 남편이요, 아내요, 자식이요, 형제일 것입니다.

남남이라면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서로 틀어지면 헤어져 버리면 그 뿐입니다.

그러나 남편, 아내, 자식, 부모한테는 그게 잘 안 됩니다.

피붙이인데 밉다고 수틀린다고 안보겠다고 해서 안보면 그것으로 끝나버리는 게 아닙니다.

미워도, 싫어도, 원수 같아도, 그래도 내 남편이요, 아내요, 자식인데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렇다고 숙명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나를 살피셔야 합니다.

내가 말도 안 되는 행동을 다 하고 별별 기막힌 죄를 다 짓고 다녀도

하나님께서 나를 오래 참아주시고 끝까지 용서해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셨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오래토록 참아주시고 무조건 용서해주셔서

오늘 이 자리까지 인도해 주셨듯이 지금 보면 미워죽겠는

저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언젠가는 구원해 주셔서

천국백성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믿고

그때까지 참고 끝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내 기준을 가지고 조급하게 내 남편, 내 아내, 내 형제를 정죄하는 자리에 서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에 나같이 미련한 것도 불쌍히 여겨주시고 기다려주신 그 하나님께서

언제 가는 저 사람도 변화시키셔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물론 속이 터질 때도 있고 오장육부가 뒤집어 지는 것 같은 때도 있지만

그래도 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어떤 ‘폼’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실상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아직 주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많이 부딪혀 가면서도

하나님께서 저 사람도 반드시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믿고

끊임없이 참고 이해해 주고 용서해 주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저 사람은 능력이 있어!

뭔가 큰일을 하는 사람이야!

이런 소리 들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저 사람은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야!

저렇게 망신을 당하고도 참는 것을 보니까 저 사람은 오장육부도 없는 사람이야!

이런 평가를 받으려고 애쓰십시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되지도 않습니다.

성경말씀 몇 번 읽고 금식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하셔야 하고 기도해야 하며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참는 일을 바로 시작하십시오.

다음에 시간 있을 때 하겠다고 말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시작하십시오.

성령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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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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