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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0 효과적인 간증

제자훈련 1권1과에서 개인의 간증을 다루는 것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데 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오픈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이끄셨는가를 발견하고 앞으로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제자훈련을 통해서 더욱 당당한 간증자가 되어야겠다는 기대와 결심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데이브 도슨의 『효과적인 간증: 간증문 작성법』은 이점에서 제자훈련 1권1과의 좋은 참고도서라고 할 수 있다.  간증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간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증문을 작성할 때의 유의점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실제 간증문을 어떻게 써야 될지에 대한 좋은 가이드와 구체적인 실례를 제공하고 있다.  소책자라 분량도 부담이 없는 만큼 한 번쯤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아래는 대략의 내용이다.

 

간증은 하나님께로 향한 당신의 순례 기록이며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당신의 믿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효과적인 도구의 하나이다.  간증이 효과적인 증거가 되는 이유는 첫째,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이 경험한 바를 듣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고, 둘째는 아무도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반박할 수 없으며, 셋째는 개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쉽게 나눌 수 있고, 넷째는 다른 사람도 자신의 삶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다섯째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버리게 할 수 있다.  효과적인 간증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민감한 필요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삶 가운데 건드리거나 자극을 받으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영역이나 필요가 존재한다.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간증을 나눌 때 자신의 민감한 필요를 중심으로 간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이 자신의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할 때 비로소 사람들은 당신을 진실하며 가까이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게 되어 자신의 민감한 필요를 당신에게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필요를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도와주셨는가에 대해 나누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의 간증을 그리스도를 믿기 전의 삶, 믿게 된 경위, 믿음 후의 삶의 변화로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전했다.  그리스도를 믿기 전의 삶에서는 자신을 청중들과 동일시하면서 그들의 민감한 필요를 드러냈고, 믿게 된 경위에서는 왜 제자가 되었으며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밝히고 있다.  끝으로 믿음 후의 삶의 변화에서는 자신의 민감한 필요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었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간증을 나눌 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첫째, 자신의 지난날을 다 이야기하지는 말 것, 둘째, 바울의 간증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눌 것, 셋째, 민감한 필요를 상세히 설명할 것, 넷째, 복음을 명확하게 소개할 것, 넷째, 민감한 필요의 해결책을 설명할 것, 다섯째, 신중하게 나눌 것, 여섯째, 1인칭을 사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설교를 하려 들지 말 것, 일곱째, 자신의 간증의 가치를 인식할 것, 여덟째, 사실을 말할 것, 아홉째 기도할 것 등이다.  그리스도를 믿기 전의 당신의 간증에는 주님을 만나기 전 당신의 삶 가운데 있었던 민감한 필요를 사실적, 구체적, 그리고 개인적으로 간결하게 써야 한다.  믿게 된 경위에서는 자신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영접했는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믿은 후 변화에서는 당신의 민감한 필요와 관련지어 예수 안에서 어떻게 해결되었는지를 설명하되 설교로 발전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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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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