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적정한 임상 연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의사들에 의하면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는 구분하기 힘들고, 치매에서 우울증은 흔하게 동반되는 증상인 동시에 우울증이 치매의 원인이기도 하다고 말합니다.  이 병이 오래동안 지속되면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기억력, 학습능력, 언어능력, 사고력, 판단력이 감소되고, 기억력의 장애와 함께 실어증과 집행기능의 장애를 수반하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와 면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문제는 일반 사람이 아닌 신학자나 목사들 중에 나이를 먹어가면서 치매 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의 말을 빌리면 치매 환자의 약 40%에서 우울증이 관찰되고 지적능력이 장애가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런 치매 증세가 심각한 사람들 중에 기억장애의 심화로 인해 표현 상실과 이해력 저하로 엉뚱한 발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사 말을 다시 인용한다면 치매의 증상인 인지적장애증상, 기억력장애, 언어장애, 지남력장애와 정신행동증상인 망상, 환각, 오인, 우울증, 불안증세, 성격변화의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에 배웠던 것을 망각하는기억력 장애와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지 못해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횡설수설하며 질문을 해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묵묵부답하는 언어장애’, 그리고 시간과 사람과 장소에 관한 파악력이 저하되어 밤낮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가까운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는 지남력장애의 증세가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마찬가지로 Wesley 신학을 한 번도 공부한 적이 없고 그의 서적 단 한 권도 읽어본 적이 없거나 혹은 서너 권 정도 읽은 것을 가지고 John Wesley의 생애와 신학 전체를 안다고 나불거리는 것은 한국 속담으로 말하면 섬 무당이 사람을 잡는 거와 같은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질문들이 있지만 정말 궁금한 것은 서철원 교수가 말하대로 Wesley믿음으로 칭의 받는 것을 전적으로 거부한 적이 있는가?” 더 나아가 “Wesley의 교리와 신학이 펠라기우스와 완전히 동일한가?”라는 것입니다.  먼저 Wesley의 구원론의 가장 초기의 완성된 요약을 잘 보여주는 설교는 로마서 45절 말씀인데, 이 본문으로부터의 칭의 관한 구전 설교들의 journal에 나타난 첫 번째 기록은 1738 528일에 대한 것이고(Long Acre Street in London에서), 후기 목록들은 1742 68 Epworth에서 설교하기(그의 아버지 묘비에서) 까지 최소한 8번 이상 같은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제목은 ‘Justification by Faith’(믿음에 의한 의롭다 하심)인데 10장이 넘는 그의 설교를 간략하게 핵심적인 것을 요약하면칭의(의인)의 성서적인 명백한 견해는 사면이요 죄의 용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화목제물 즉, 아들의 보혈로 인하여 지난날의 지은 모든 죄들을 용서함으로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행위입니다. 그는 그의 영혼을 희생제물로 삼으셨고 죄인들을 위해 그의 피를 부으셨습니다. 오직 단 한 번의 자신을 제물로 바침으로써 우리를 구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고백을 합니다.  여덟 번째 나는 Epworth에서 가장 위대한 진리를 충분하게 강조했다.”  

 

Wesley는 칭의 교리가 성립되는 근거로서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과 그리스도의 의()를 들며 이렇게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에게서는 그의 위대하고 놀라운 자비와 은혜, 그리스도에게서는 자신의 몸을 바쳐 피를 흘리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충족시킨 대속 그리고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참되고도 살아 있는 믿음, 이 세 가지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Works 361.f).  조금 더 그의 메시지를 살펴보면 Rotherham에서 설교하고 1765년 소책자로 처음 출판되었던 에베소서 28절 말씀에 근거한 ‘The Scripture Way of Salvation’(성서적 구원의 길)이라는 설교에서는 구원이 인간의 선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천명했습니다.  칭의(의인)라는 말은 용서와 같은 말입니다. 이 구원이 우리를 위하여 취하는 값, 즉 칭의의 공로가 되는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의입니다. 다시말해 이 값(칭의의 근거)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범죄함을 위하여 자기의 영혼을 다 쏟는데 까지 행하셨고 고통을 당하신 모든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의롭다하심을 입는 바로 그 순간에 우리는 거듭납니다. 위로부터 성령으로 납니다.” 더 나아가 1739 429일에는 로마서 832절 말씀을 가지고 ‘Free Grace’(값없이 주시는 은총)이란 제목으로 설교할 때도 인간의 공로를 배제한 하나님의 은혜를 강력하게 증거했습니다.  결단코 사람에게 있는 능력이나 공로에 달린 것이 아니며 우리를 위해 그 아들을 값이 내어주시고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께만 달려있는 것입니다.”   

 

사실 신학이란 성경을 해석하기 위한 도구인 동시에 잘못된 성경해석을 막아내는 방패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하는데, 치매 증상이 있는 사람처럼 신학을 잘못 배우면 성경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기 보다는 자신이 배운 신학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향해 정신행동증상의 하나인 성격변화와 망상으로 인해 쉽게 화를 내거나 남을 공격하기 위한 난폭한 행동을 나타냅니다.  이런 사람들의 심각한 문제는 신앙생활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논쟁만 일삼는 허접한 신학을 가지고 언제나 같은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Wesley의 교리와 신학이 펠라기우스와 동일하다고 주장하거나 심지어 이단으로 단정해도 무리가 없다는 거의 치매 증상의 말기인 기억망각속에서 떠들어 됩니다.  솔직하게 말해 Wesley를 이단으로 매도한 서철원 교수가 한국의 신학자라고 말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 개나소가 신학자되는 판인데, 이것도 기독교계의 수치스럽고 한심스러운 일이고 무엇보다도 이런 사람을 추종하는 정신나간 목사들이 많다는 것이 기이(奇異)한 현상입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하나님을 만날 시간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안다면 바울의 고백처럼 ‘죄인 중에 내가 괴수’라고 말할 수 없을지언정(딤전 1:15), 무지한 후배들에게 바르게 가르치고 바울이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주의를 준 것 같이 무익한 논쟁을 피하고 ‘믿는 자의 본이 되어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딤전 4:13), Mentor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는 가운데 올바른 충고를 주어야 하는데, 얼마나 사탄에게 충동질을 당했으면 망령(妄靈)된 궤변을 늘어 놓아 같은 그리스도인들 간에 분쟁과 논쟁이 일어나게 만드느냐는 것입니다. 

Posted by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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